격안관화는 강 건너에서 불구경한다는 뜻이다.
산에 편하게 앉아서 호랑이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싸움이 끝나기를 기다린다는 말이다.
호랑이 두 마리가 싸우면 작은 놈은 죽고, 큰 놈은 상처를 입게 된다.
이 때를 기다렸다가 상처 입고 비틀거리는 큰 놈을 단 칼에 찔러 죽이면, 호랑이 두마리를 손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.
격안관화는 상대의 허점이 무엇이고 상대가 언제 쓰러질 것인지를 살피는 적극적인 기다림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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